Original Sin

Original Sin

들어와 0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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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젊은 나이 스물 다섯.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세상에 대한 욕망으로 언제나 굶주려있는 스물 다섯,

일차사법고시에 고배를 마신 그는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가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다.

시험에 떨어진 것이 분한 때문만은 아니다.

벌어먹고 살려니 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노래방 도우미라니...

잘난 사시 공부한다고 홀 어머님이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도 몰랐던 자신이 너무 죄스럽고 괴롭고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시험을 치른 그날, 앞으로야 어떻게 되든지 홀가분해진 기분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언재나 그렇듯 술만으로 모임을 끝내기는 너무 아쉬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줌마가 나온다는 노래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형식은 인간이 삶에서 만나는 순간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 일이 있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미처 준비 할 시간도 없는 아주 짧은 선택의 순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해져버린 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형식과 친구들은 술기운에 흔들거리는 거리를 배회하다 지하 음침한 터널 속에 숨어있는 노래방을 찾아 들어섰다. 방을 배정받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번호를 읽는 순간 다 가리지 못한 유리너머로 보지 말았어야 할 얼굴을 보고 말았다. 젊은 놈에게 엉덩이를 내주고 흐느적거리며 브루스를 추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이틀 낮과 이틀 밤을 혼수상태에 있다가 이제 막 눈을 떴다.

흐릿하게 보이는 형광등의 갓이 시야에 틀을 잡을 즈음 낮게 깔리는 흐느낌소리가 한 가닥 밧줄이 되어 그를 생의 고해로 다시 끌어 올려졌다.

".................."

"형식아 ? "

".................."

흐릿하게 그의 왼편 눈 시야로 나타나는 얼굴, 어머니...어머니였다.

"바보야.........흐흐흑 "

"................."

"이게 무슨 바보짓이냐, 이 몹쓸 녀석아 "

여전히 낮고 쉰 듯한 소리로 그녀는 흐느끼고 있었다. 그는 다시 눈을 감았다.

‘제기랄, 살기는 쉬운데 죽는 게 어렵구나..............죽기보다 쉬운 게 없다던데...’

다시 생 이라는 이름의 고해로 돌아 온지 삼일이 되어서야 그가 살던 고시원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가자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거듭된 실랑이를 벌인 끝에 혼자 그의 고시원으로 온 것이다.

쪽방 구석을 차지한 책들로 쾌쾌한 냄새가 났다.

그나마 형식을 반겨주는 건 낡고 두터운 책들뿐인데 이젠 보기만 해도 욕지기가 났다.

“에이...씨...”

중얼거리듯 입을 움직인 형식은 회복되지 않아 비틀거리는 몸을 벽에 기댄 체 미끄러지듯 바닥에 누웠다.

“불살라버려야지...”

그가 들을 순 없지만 천년 묵은 여우처럼 그의 책들은 나약한 자기 주인을 비웃고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피씩 웃음이 났다.

자신에 대한 소고일 것이다.

몸이 무거워 깨어있을 수 없었다. 책들의 생각은 뒤로하고 잠을 청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슴푸레 뜬 그의 시야에 창밖이 보였다.

어둡지 않은 저녁 무렵이었다.

붉은 노을이 진 석양은 그의 작은 창마저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었지만 세상이 귀찮은 형식에겐 그 아름다움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다시 눈을 감았다.

약간 서늘한 한기가 가슴을 파고들어 눈을 떴을 땐,

아직도 위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면서도 마실 만 한 것이 없을까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흠칫...’

돌리던 고개를 다시 돌려 윗목을 보았다. 희미하나마 무언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사람이었다.

어머니가 집으로 가시지 않고 뒤를 따라오셨구나 생각하며 일어나려 몸을 가누어 보았다.

"깨었니? 왜? 뭐 마실 거라도 주랴 ?"

그의 뒤척거림에 선잠을 깬 어머니는 급한 몸짓으로, 책상 옆의 작은 냉장고를 열어 물을 꺼내 따라주었다.

"아직 일어나지 말고 한 이틀 더 쉬어라 "

공허하기만한 방에 어머니의 음성이 잔잔히 깔렸다.

"형식아?"

너무도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물 잔을 받아 든 채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

"난 널 사랑한다, 그리고 믿는다!"

"..........."

"제발 더 이상 이런 무모한 짓 하지 마라"

"............."

"더 자거라...겨우 한시다."

".............."

숨도 안 쉬고 물을 들이켠 형식은 빈 잔을 저만치 밀쳐놓고는 끝내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몸을 눕혔다.

그의 눈앞에는 온통 희고 검은 것들로 가득 찼다. 그것들은 뚜렷한 윤곽이나 선도 없었다.

단지 황망한 어지러움만 반복되었다.

"놔는톼오를는 뿔쐐한마리~~~~~~~~"

누군가 술에 취한 듯, 억눌린 혀로 거칠게 밀어내는 쉰 소리가 골목을 향해 달린 작은 창을 흔들었다.

‘이제다시 살아났으니 나는 무엇이 되어야할까?...아니 무엇을 해야 할까...’

상념으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보고자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면서 아스라이 잠의 끝자락을 쥐었다놓았다 하는 중이다.

“형식아? 재워줄까?"

작게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의 어머니가 희미한 골목의 가로등 빛을 몸으로 막으며 옆으로 다가왔다.

형식의 귀에 사그락거리며 끌리는 어머니의 옷자락 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그녀는 이불위로 천천히 몸을 눕히며 자신의 베게를 반으로 접어 높게 만들었다.

한쪽 팔을 베게 위에 접어 올린 후 그의 옆에 모로 누워 오른손으로 형식의 가슴을 작게 토닥토닥 두드린다.

살며시 뜬 눈에 지극한 상념이 깃든 얼굴로 그를 내려보시는 어머니가 보였다.

"어서 자거라...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는 불현듯 온몸이 뜨거워지는 이유에 적절한 구실을 붙이려 이리저리 눈을 움직여보았다.

왜일까 ? 이렇듯 전혀 생소한 상황, 전혀 성립될만한 이유가 없는 곳에서 아랫배를 지긋이 압박하며 치밀어 오르는 성욕은.....

가볍게 숨쉬기를 거듭했다.

이런 어처구니하고는.,,,그는 속으로 실소하며, 어머니에게 보이지 않게 윗니로 아랫입술을 지긋하게 눌렀다.

어느 순간 그는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왜 ? 잠이 안 오니 ? "

"............."

"무슨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느릿하게 왼손을 들어 어머니의 볼을 가만히 만져보았다.

.

"...말해라...아무 거라도.,,하고픈 말 있음 엄마한테 하렴...가슴속에 품지 말고 "

엄지손가락으로 어머니의 입술을 눌렀다.

"............"

조금 더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목 부분으로 내려갔다.

눈 은...

눈은 여전히 어머니의 애처로운 시선을 붙잡아 고정시키며, 차근한 손놀림으로 어머니의 목과 귀 언저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있다.

"형식아..."

입이열리지 않았다.

아니 열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형식아.........."

아직까지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아들을 마냥 애처롭게 내려보고 있었다.

"사랑해요. 어머니...."

어머니를 용서하고, 자신 또한 용서 받고 싶어서 나지막이 속삭였다.

"그래 나도 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

어처구니없게도 어머니가 아니라 그가 흠모하던 어떤 여인의 달콤한 속삭임으로 들렸다.

형식은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구부려서 그녀의 뒷덜미 긴 머리 사이로 깊숙이 들어갔다.

다가오는 아들의 얼굴을 마주보며, 자살하려하던 그의 고통을 나누고 싶은 모정으로 두 눈 가에 아주 작고 뜨거운 이슬이 맺힌다.

짧은 정적이 흐르고, 아들의 입김이 자신의 입과 코를 덮을 즈음,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갈등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나 갈등이 정리되기 전에 아들의 입이 자신의 입술에 닿는 것을 느꼈다.

".........."

“.........”

어떤 형태로든 아들의 행동을 해석해 보려했지만 감이 잡히질 않았다.

다만 사랑하는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과 마주다 있다는 것만 느끼고 있을 뿐.......

번민하고 있는 그녀는 안중에 없다는 듯 형식의 손이 머릿속에서 밖으로 빠져 나왔다.

방향을 잃고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몸을 바르게 뉘였다.

가둘 수 없는 정적이 세상을 덮었다.

심장이 뛴다.

무엇으로도 깨질 것 같지 않던 적막한 어둠이 어머니와 아들의 터져버릴 것 같은 심장소리로 갈라지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은 어디로 갈지 모르며 서성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은근한 열기가 가슴에 차올랐다.

지금 아들이 자신에게 어린시절의 그것처럼 애정을 표현한다고만 믿고 싶었다.

하지만 따뜻하게 젖어오는 자신의 아랫도리는 차마 미워 질수밖에 없는 이해불가능한 곳이었다. 혹시라도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 이를 눈치 챌까 오히려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두 사람의 몸은 서로 올려보고, 내려보는 가장 평범한 남녀의 자세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오른손으로 어머니의 파르르 떨고 있는 어깨를 힘 있게 잡아당겨 자신의 품안에 가두었다.

그녀는 깊숙이 젖어오는 자신의 어딘가를 미워하며, 다만 지금 이순간이 어서 지나가주기만을 빌고 또 빌었다.

그러나 아들의 손이 바스락 살얼음 깨지는 듯한 소리를 커다랗게 내며 자신의 한복 치마를 들치자, 무엇으로도 지금 이 상황을 비껴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제 어머니의 머리를 받쳐 든 한손과, 나머지 한손으로 어머니의 치맛단을 들추고 골반 뼈 부근의 언덕을 누르듯 쓸어내려가고 있다.

형식은 자신이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양심 저 끝에서 물밀 듯 밀려 올라오는 후회감과 죄의식으로 식은땀이 났다.

그러나 그 생각은, 시키지도 않은 그의 손이 어머니의 허리선을 타고 안쪽으로 내려가며 네 손가락 끝에 뭉칫 닿는 둔덕에서, 그만 저만치 달아나고 말았다.

성급하게 둔덕위로 손바닥을 올린다.

뜨끈한 열기가 손바닥 전체를 타고 그의 몸 구석구석으로 빠르게 퍼져간다.

죄를 짓고 있었다. 형식의 떨리는 손에서, 어머니의 터질 듯 뛰는 심장에서 확신할 수 있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배 밑에 깔려있는 어머니가 고양이 발에 갇힌 쥐처럼 쉽게 느껴진다.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 여인처럼 마음속에 이는 갈등을 외면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눈으로 어머니의 늙은 보지를 조용히 감쌌다.

손가락 전체에 뜨끈한 적셔지는 듯한 습기가 그의 아랫배 가죽을 팽팽하게 잡아당겼다가 놓으며, 괄약근을 자극해 왔다. 이제 그의 성기는 푸릇한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팽창했다.

긴장으로 온 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들어 아무런 행동이 없었음에도 보지를 감싸고 있는 손바닥은 땀과 음액으로 미끈거렸다.

형식은 손바닥을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리다 가운데 손가락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숭고한 동굴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윽~~~~!”

순간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며, 탁한 쇳소리같은 비명이 코를 타고 흘러 내렸다.

마치, 한여름 몹시 타는 목마름을 해소하려 덜컥 들이마신 냉수가 기도를 막은 것처럼, 두 사람의 숨소리는 컥 하고 토할 듯 한 거친 그것으로 변해갔다.

거듭 들이마시기만 할뿐 내쉬어서는 안 된다는 듯한 절박한 호흡.........

아주 작게라도 숨을 내쉬면, 온몸의 모든 것이 터져버릴 것 만 같았다.

‘...................’

아직 늦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마지막저항 아닌 저항을 하기위해 할 수 있는 거라곤, 몇 년간 손님이 없었던 자신의 구멍을 제집인 냥 헤집고 다니는 아들의 손가락을 잡는 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형식적인 저항이었다. 아들의 손은 멈추지 않았고 자신의 감각도 그 리듬에 맞춰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로썬 포기 할 수 없어 있는 힘을 다해 허벅지에 힘을 줘서 안으로 모았다.

어미의 심정을 아는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인지 아들의 움직임은 멈췄다.

“후.......!”

그녀는 안도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한숨을 어두운 천정을 향해 솟아내었다.

잠시 후, 가까스로 몸을 추스른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가볍게 물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아들의 어깨를 가만히 잡아보았다.

그는 천천히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거기 있었다.

자신이 만들어져 열 달 동안 육영되어져서, 세상으로 나온 문이 거기 그렇게 있었다.

지금 그 문에는 희고 달게 보이는, 마치 자신이 먹고 마시면서 세상을 향해 몸을 키워가던 만나처럼, 달콤한 꿀물이 작게 방울을 이루면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술을 동그랗게 알아서 자신이 나온 문의 입구를 막았다.

뜨겁게 메말라있던 그의 입안은 잠깐 만에 촉촉하고 달콤한 물로 가득 차버렸다.

“죄송해요......”

아들의 작고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그녀의 이성을 흔든다.

어쩌면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게 그녀의 귀에만 들리는 일종의 텔레파시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아래로 낮게 밀려들어오는 아들의 혀로 인해 다시 희미하게 몸을 떨며,

두 손으로 이부자락을 가득 움켜쥐었다.

형식은 어머니의 떨림을 느꼈다. 욕지기가 나올 정도로 흥분해서 머릿속이 어지러웠지만 지리한 보지를 핥고 있는 혀는 쉬지 않고 움직였다.

그녀 또한 공알에 느껴지는 뜨거운 아들의 혀에 온몸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형식은 이제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비록 어머니의 손이 그의 머리를 감싸 쥐고 있었지만 이미 저항이 아닌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차례 정성스런 애무로 흥건해진 보지에서 입을 떼었다.

그러자 활처럼 휘었던 어머니의 허리가 천천히 내려가 자리를 잡았다.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본다.

눈물에 어린 달빛이 어둠을 뚫고 형식의 눈에 꽂혔다.

애써 외면하며 누워있는 어머니를 안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들었다.

아들이 자신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 완전히 몸을 포갤 때 까지도 시간이 멈춰주길 간절히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허망한 바램일 뿐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신도 추체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음수를 흘려버린 것이 부끄러워 자신의 공알에 와 닿는 아들의 자지를 차마 뿌리 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 눈을 감고 육중하고 단단한 아들의 육봉이 자신의 보지 구멍에 채워지길 기다릴 뿐이었다.

형식은 눈을 감았다. 그리곤 작게 심호흡을 하고 몸을 올려 그녀의 입을 찾았다.

어머니의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질 즘에 허리를 힘껏 구부려 그의 젊은 성기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허.........억..............!”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아들의 몸을 감당키 어려워 그녀는 쥐어짜는 듯한 낮고 절박한 울부짖음으로 온몸을 태워버리고 있었다.

“흐~음.........”

따듯하고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감싸는 보지 때문에 아찔한 현기증마저 느껴졌다.

형식은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그저 어머니를 으스러질 정도로 안을 뿐이었다.

“죄송해요.....죄송해요.....”

형식은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대뇌였다.

“..........................”

아들의 독백에 어머니는 말없이 등을 쓸어내렸다.

형식은 천천히 자지를 뽑았다 다시 넣었다.

“하.......”

“음.......”

작은 방 안에는 살이 맞닿는 소리와 쾌락에 겨운 모자의 신음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밤은 그렇게 서서히 깊어가며 태고의 원죄를 덮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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